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국내여행으로 사람과의 접촉이 적은 캠핑을 다니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캠핑 관련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예능에서도 캠핑이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회사에서도 캠핑카가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은 캠핑 열풍입니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캠핑족은 1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포털에서도 캠핑과 관련된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트렌드 데이터를 보더라도 캠핑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의 정보를 보면 2020년 1월을 기준으로 캠핑에 대한 관심도가 급상승합니다.
카카오의 데이터를 보면 마찬가지로 2020년 초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40대 남성이 많은 검색양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가족단위의 캠핑이 늘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캠핑 관련주는 주로 캠핑용품과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가스와 같은 연료부터 숙박을 위한 텐트까지 다양한 캠핑용품 제조업체가 캠핑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캠핑 관련주 1 - 라이브플렉스
라이브플렉스는 중국 텐트 제조공장에서 생산한 레저와 기능성 텐트를 일본, 유럽, 북미 등 세계의 바이어들에게 수출하는 텐트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1977년도에 설립되었으며 약 30년이 넘도록 아웃도어 레저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텐트 생산 3위 수준의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ODM 전문 수출업체입니다. 캠핑에서 텐트를 빼놓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캠핑 관련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오토캠핑용 텐트와 고가의 레저용 텐트와 같이 상품군을 확장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캠핑 관련주 2 - 태양
태양은 익히 알고있는 부탄가스와 에어졸 등 가스 충전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휴대용 부탄가스 사업의 경우 국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총 6개의 계열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현지 합장 회사를 통해 미주 지역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캠핑용품에서 휴대용 연료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제품이기 때문에 캠핑 관련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판매경로 다각화를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캠핑 관련주 3 - 대륙제관
앞서 소개해드린 태양과 마찬가지로 휴대용 연료인 가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대륙제관입니다. 태양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캠핑 열풍으로 인해 휴대용 연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94년부터 자체 브랜드로 휴대용 부탄 연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살충제와 같은 에어로졸의 사출물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속판을 가공하여 금속포장용기를 만드는 산업도 함께 진행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캠핑 관련주 4 - PN 풍년
네번째 캠핑 관련주는 PN 풍년입니다. PN 풍년은 주방용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압력솥, 프라이팬, 냄비 등 스테인리스나 알루미늄 용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데 의외로 캠핑 관련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압력솥 때문입니다. 캠핑은 전기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 압력솥을 이용하여 밥을 짓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PN 풍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캠핑용 코펠도 생산하고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캠핑 관련주 5 - 파세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캠핑 관련 기업은 파세코입니다. 파세코는 석유 스토브, 빌드인 가전제품을 주로 제조하고 판매하는 곳입니다. 휴대성이 좋은 중소형 가전제품이 캠핑과 함께 관심을 받으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파세코는 시가총액 2436억원의코스닥 기업이며 산업용 열풍기와 석유난로 등을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캠핑용품으로 안성맞춤인 냉온장고와 난로가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던 캠핑이 혼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바뀌면서 관련된 산업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도 있지만 레저문화의 트렌드가 바뀌면서 자연스레 다가온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계절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만큼 관련된 정보를 잘 참고하셔서 신중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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